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2005. 8. 13 촬영)
동북공정 역사 왜곡으로 한 때 대한민국인을 출입 통제했다.
2005년도 방문 땐 출입 뿐만 아니라 촬영도 제지하지 않았다.
2년 후 2007년엔 사진 촬영 금지..ㅠㅠ
현재도 사진촬영 금지..ㅠㅠ
걱정스럽고 심난한 건 유적 안내문구가 온통 고구려 역사를 중국 지방정권의 역사로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 국강상(國岡上)은 묻히신 지역,
광개토경(廣開土境)은 광개토태왕의 업적,
평안(平安)은 치세의 표현,
호태왕(好太王)은 왕을 아름답게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즉 '국강상에 묻히셨고 영토를 가장많이 넓히셨으며 나라와 백성을 편하게하신 위대한 왕'

414년 광개토왕의 아들 장수왕이 세웠으며,
응회암(凝灰岩) 재질로 높이가 약 6.39미터, 면의 너비는 1.38~2.00m이고,
측면은 1.35m~1.46m지만 고르지 않다.
대석은 3.35×2.7m 이다.

네 면에 걸쳐 1,775자가 화강암에 예서로 새겨져 있다.
그 가운데 150여 자는 판독이 어렵다.
내용은 대체로 고구려의 역사와 광개토왕의 업적이 주된 내용이며,
고구려사 연구에서 중요한 사료(史料)가 된다.
또한 전한(前漢) 예서(隸書)의 서풍으로 기록되어 있어 금석문 연구의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