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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Ban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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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국립공원(Banff)

최고관리자 0 6,350 2021.10.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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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VR Panorama (사진 클릭)


캐나다 국립공원 1호 밴프 국립공원,
설파산에서 내려다본 밴프와 록키산맥 (2015. 1. 26.)

 

2천미터가 넘는 산으로 1883년 캐나다 대륙 횡단 철도를 건설하다 우연히 온천이 발견되면서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되었다. 1887년 로키 마운틴 공원으로 지정, 이것이 오늘날 캐나다 최초 국립공원이자 세계에서 세번째 국립공원이다.

 

산 정상까지 곤돌라로 약 8분정도 올라가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여기서 300미터정도 데크를 따라 걸어서 10분 이동하면 기상대가 있던 자리에 갈 수 있다. 이 곳이 전망 포인트이다.
밴프시내와 눈 덮인 로키산맥의 봉우리, 침엽수림이 멋지게 펼쳐있다.
 

정상에 있는 오두막집은 밴프 지역의 날씨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기상대이다. 노먼 샌손이 1903년에 지은 것으로 밖에서 들어다본 실내에는 작은 난로와 2층 침대, 여러가지 생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설퍼산은 밴프를 둘러싸고 있는 고트 산맥(Goat Range)의 일부이다.

 

밴프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밴프의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다. 렌트카의 GPSSulphur라고 입력하고 길을 나섰다. 어렵지 않게 설퍼산 곤돌라 터미널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설상차, 주차장에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투어용 설상차가 전시되어있다. 아침 이른 시간인데 주차장엔 몇 대의 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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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 표를 사는데 또 실수를 했다. 세금을 계산하지않고 지불했다. 직원이 웃으면서 돈이 모자란단다.... 어른 39.95(세금 포함 41.95달러)

 

곤돌라 최고속도 초속 4미터, 거리698미터, 높이 2281미터

올라가는 곤돌라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장관이다. 한참 올라가는 도중에 아래쪽에 사람들이 보인다. 걸어서 올라가고 있다. 2시간정도 걸린다고 한다.

 

* 밴프 국립공원 입장료는 캘거리에서 밴프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받는다.

119.6달러는 받는다. (주의~! 사진 촬영금지)

 

유효기간, 2일용 39.2달러에 124일 오후 5시 경에 입장료를 샀는데 25, 26일 오후 4시까지 사용하였음. 주변의 다른 국립공원도 유효함.

 

입장표는 자동차 앞유리에 부착해야 함.

 

-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으로 캐나다 모든 국립공원은 무료입장,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국립공원 관리국( http://www.pc.gc.ca ) 홈페이지를 통해 디스커버리 패스(Discovery Pass)를 신청해야 함. 현장에서도 신청가능하나 절차가 번거로우니 인터넷으로...

 

옐로나이프 오로라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밴프를 들렸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서 사전 예약했던 렌트카를 타고 밴프로 출발,

귀국하는 길에 잠시 둘러볼 계획이었기에 별 기대감이 없었다.

그런데 밴프는 대단했다.

 

밴프에서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가는 길은 두 갈래이다.

급하지 않으면 Bow Valley Parkway를 이용하면 록키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추천한다.

침엽수림과 웅장한 산맥...

 

겨울이다 보니 차도 별로 다니지 않고 눈길 위를 천천히 가다 쉬다를 마음대로 반복할 수 있고... 가끔씩 야생동물의 울음소리 뿐만 아니라 길로 걸어 나오는 동물도 있다.

동물들이 사는 공간에 인간이 침입한 것이기때문에 당연한 모습이겠지.

 

얼마 가지 않아 존슨 협곡(Johnston Canyon) 입구에 도착했다.

존슨 협곡 트레일, 위험하지 않고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upper falls까지 2.6km(1시간), lower falls 까지는 1.1km(30),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내내 침엽수림에 쌓인 눈과 계곡의 물 소리 모든 것이 경이롭고 신선하며 깨끗하다.

 

도로와 기차, 강이 나란이 흐른다.

보우강과 록키산맥, 침엽수림 장관이다.

Morant"s Curve에서 잠시 주차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마침 기차라도 지나가면 마음이 분주해지겠지요.

 

빙하호 레이크 루이스, 300m, 길이 2.4km, 원래의 이름은 에메랄드 호수였는데, 캐나다 총독의 아내이자 영국 빅토리아 여왕 넷째 딸 루이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여름철의 빙하호가 갖는 푸른 빛의 호수는 볼 수 없지만, 얼어버린 호수와 그 뒤로 보이는 마운틴 빅토리아의 빙하모습, 호수위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성, 천연 아이스하키장과 스케이트장으로 많은 아이들이 즐기고 놀고있는 모습,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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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 산맥에 있는 밴프 국립공원은 눈 덮인 봉우리빙원과 빙하, 녹색의 빙하 호수와 폭포,
웅장한 침엽수림, 거대한 
U자형 계곡을 보기 위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호수의 색이 왜 청록일까?

 

루이스 호수는 청록의 색이다. 빙퇴석과 산사태 퇴적물은 계곡에 호수를 만들었다.
후기 Pleis-tocene Ice의 녹은 물이 처음에 호수를 채웠지만 주요 공급은 현재의 빙상과 빙하의 녹은 물이다. 녹은 물에는 암석 가루, 즉 세립 점토와 실트가 포함되어 있다. 강과 호수에 흰색 또는 옅은 회색으로 변색되는 거친 모래와 자갈은 없다. 굵은 모래와 자갈이 호수로 유입되지 않은 이유는 상류의 작은 삼각주에 퇴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녹은 물의 퇴적물은 기반암을 갈아 만들어졌기 때문에 미세하다.
 
점토와 실트의 부유 입자는 스펙트럼의 단파장 청색 및 녹색 성분을 반영한다.
레드 오렌지 색상이 흡수된다. 색상 차이는 암석 가루의 구성에 따라 다르다.
약간 더 거친 점토 입자는 우선적으로 녹색광을 반사하고 매우 미세한 실트는 청색광을 반사한다.

호수는 계절에 따라 변화한다. 예를 들어, 늦은 봄과 여름에는 에메랄드 호수의 녹색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녹색은 호수로 들어가는 암석 가루의 점토 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에메랄드 호수로 유입되는 퇴적물의 양은 더 적고 미세한 실트가 지배적이다. 그래서 짙은 파란색이 나타난다.


루이스 호수의 공급원인 빙하(Lower Vic-toria와 Upper Victoria Glaciers)는 약 30m/년의 속도로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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