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지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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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잔타 석굴
데칸 고원의 중심 아우랑가바드에서 북으로 약 100km, 차로 1시간 30분,
달리는 차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아잔타로 향했다.
차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갈아타고 이동,
또 걸어서 표검사하는 곳에 도착하니 아직 개장하지 않았다.
1등 손님이다.
사진에서 본 초승달 모양의 계곡과 절벽 여기저기 구멍난 모습이 반갑다.
아침 햇살이 등뒤에서 비춘다. 석굴입장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했지만,
시원하게 느껴지는 발바닥의 촉감이 상쾌하다.
......
1번 석굴... 벽화..
아잔타 석굴의 명성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벽화때문이라한다.
그 벽화를 볼 수 있는 석굴이 1,2,4,16,17번 석굴이다.
벽화를 그린 이유는 불법을 대중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함이라 한다.
익숙하고 친숙한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연화수 보살'
일본 호류사의 금당벽화?
얼굴방향만 다르지 목걸이와 머리모양... 많이 닮았다.
고대 인도의 뛰어난 불교 미술 수준을 가늠케 하는 벽화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옷과 액세서리 등으로 묘사되어 있다.
중국 돈황 석굴과 여러 석굴을 가보았지만,
느낌이 다르다.
2번 석굴...
1번 석굴에 비해 다소 작기는 하지만 조성시기는 약간 빠른 6세기 후반으로 추정된다.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부처님의 일생을 담은 벽화와 천불화현 변화, 황금거위로 태어났던 부처의 전생 이야기,......
천정엔 원형 및 기히학적 무늬의 문양, 만다라가 그려져 있다.
10번 석굴
아잔타에서 가장 오래된 석굴이며 1891년 발견될 때 10번 석굴이었다.
차이티야 양식이다.
석굴암 처럼 천정을 돔의 형태로 만든 석굴을 말한다.
9,10,19,26,29번 석굴이 이에 해당한다.
불교의 석굴사원은, 예배의 장소로 하는 차이티야(Chaitya)굴)과 승려들이 사는 비하라굴로 분류된다.
39개의 팔각형 석주와 좌우 벽에는 벽화가 훼손된 채 그려져 있다.
17번 석굴
서기 450년대에 조성된 석굴, 아잔타 석굴 벽화의 백미, 최상의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8개의 부처 전생담과 자타카와 부처님 당대의 사건 등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벽화 석굴
19번 석굴
대승불교 시대 차이티야 양식, 줄무늬 돔과 각양각색의 조각상
26번 석굴
아잔타 석굴에 유일하게 석가모니 열반상이 있다.
입구로 들어와 왼쪽 벽면 기둥 뒤로 머리를 입구쪽으로 다리를 내부쪽으로 누워있다.
가운데는 스투파와 불상이 같이 조각된 아잔타에서는 가장 후대에 조각 양식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