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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Santo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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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Santorini)

최고관리자 0 4,641 2021.09.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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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리는 화산섬이다. 
칼데라의 깍아지른 절벽을 따라 눈이 시리도록 강렬한 태양과 백색의 집, 
정교회의 파란지붕,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포도밭과 와이너리, 
독특한 풍광과 색을 지닌 해변, B.C3000년 아크로티리 선사 유적지...

산토리니(Santorini)는 키클라데스 군도(200여개의 그리스섬이 있는 군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서 Ios(이오스) 섬과 Anafi(아니피) 섬 사이에 있으며 그 면적은 96km², 상주 인구는 약 13,000명(유동인구가 많아 정확하지 않음)입니다. 이 섬은 Piraeus(피레우스)에서 약 240km, Crete(크레타) 섬에서 약 130km 떨어져 있습니다. 해안선의 총연장은 69km이며 섬 자체의 길이는 18km(북쪽의 Mavropetra 곶에서 남쪽의 Exomytis 곶까지)이며 폭은 2km 내지 6km 정도입니다. 이 섬의 중심지는 Fira(피라)이며 Athinios(아티니오스)는 섬의 신항구입니다.

현재 섬 모양이 반원인 것은 이 섬이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화산이 있었던 서부지역은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습니다. 서부 해안은 가파른 절벽에 이르러 없어지는데 이 절벽은 넓이가 50km², 깊이가 300~400미터나 되는 데 물속 밑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움푹 들어간 해역(Caldera)을 둘러싸고 있는 절벽은 그 높이가 150m에서 300m에 이르며 거의 수직으로 서있고, 화산 폭발이 되풀이 될 때 생긴 붉고 검은 암석 띠가 평행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절벽 윗쪽에는 피라(Fira)와 이아(Oia)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부에는 피르고스(Pyrgos), 엠보리오(Emborio), 카르테라도(Karterado), 피니키아(Finikia) 등의 마을이 있으며, 이 마을들에는 아름다운 자갈과 검은색 모래가 있는 카마리(Kamari), 페리사(Perissa), 모노리토스(Monolithos) 등의 비치가 있습니다.

북에서 남에 이르기까지 섬의 중심부에는 Megalo Vouno, Mikros Profitis, Ilias라고 하는 석회암 지괴(Limestone Massifs)가 있습니다. 이 지괴 중 가장 높은 것은 Ilias로서 그 정상의 높이는 해발 556m 입니다. 동부에 이르는 지역의 지형은 평평하고 땅은 매우 비옥합니다. 동부지역에서 대부분의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기후는 여름에는 더우면서도 선선해서 상쾌하게 느낄수 있으며, 겨울에는 주로 비가 내리는 우기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기온이 약간 높은 편인데, 우리나라처럼 열대야 같은 현상은 없습니다. 자외선은 상당히 강한 편이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그늘에 가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여름에는 북동풍이 불어 기온의 상승을 막아주기도 합니다.그리스 산토리니 (사진을 클릭하시면 산토리니 vr 답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산토리리는 화산섬이다. 칼데라의 깍아지른 절벽을 따라 눈이 시리도록 강렬한 태양과 백색의 집, 정교회의 파란지붕,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포도밭과 와이너리, 독특한 풍광과 색을 지닌 해변, B.C3000년 아크로티리 선사 유적지...

산토리니(Santorini)는 키클라데스 군도(200여개의 그리스섬이 있는 군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으로서 Ios(이오스) 섬과 Anafi(아니피) 섬 사이에 있으며 그 면적은 96km², 상주 인구는 약 13,000명(유동인구가 많아 정확하지 않음)입니다. 이 섬은 Piraeus(피레우스)에서 약 240km, Crete(크레타) 섬에서 약 130km 떨어져 있습니다. 해안선의 총연장은 69km이며 섬 자체의 길이는 18km(북쪽의 Mavropetra 곶에서 남쪽의 Exomytis 곶까지)이며 폭은 2km 내지 6km 정도입니다. 이 섬의 중심지는 Fira(피라)이며 Athinios(아티니오스)는 섬의 신항구입니다.

현재 섬 모양이 반원인 것은 이 섬이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화산이 있었던 서부지역은 경사가 급하고 바위가 많습니다. 서부 해안은 가파른 절벽에 이르러 없어지는데 이 절벽은 넓이가 50km², 깊이가 300~400미터나 되는 데 물속 밑으로 쭉 뻗어 있습니다.

움푹 들어간 해역(Caldera)을 둘러싸고 있는 절벽은 그 높이가 150m에서 300m에 이르며 거의 수직으로 서있고, 화산 폭발이 되풀이 될 때 생긴 붉고 검은 암석 띠가 평행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절벽 윗쪽에는 피라(Fira)와 이아(Oia)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부에는 피르고스(Pyrgos), 엠보리오(Emborio), 카르테라도(Karterado), 피니키아(Finikia) 등의 마을이 있으며, 이 마을들에는 아름다운 자갈과 검은색 모래가 있는 카마리(Kamari), 페리사(Perissa), 모노리토스(Monolithos) 등의 비치가 있습니다.

북에서 남에 이르기까지 섬의 중심부에는 Megalo Vouno, Mikros Profitis, Ilias라고 하는 석회암 지괴(Limestone Massifs)가 있습니다. 이 지괴 중 가장 높은 것은 Ilias로서 그 정상의 높이는 해발 556m 입니다. 동부에 이르는 지역의 지형은 평평하고 땅은 매우 비옥합니다. 동부지역에서 대부분의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기후는 여름에는 더우면서도 선선해서 상쾌하게 느낄수 있으며, 겨울에는 주로 비가 내리는 우기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기온이 약간 높은 편인데, 우리나라처럼 열대야 같은 현상은 없습니다. 자외선은 상당히 강한 편이고, 건조한 기후 때문에 그늘에 가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여름에는 북동풍이 불어 기온의 상승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산토리니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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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재의 영향으로 토양은 매우 비옥하며, 
산토리니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산토리니 와인입니다. 
브루스코 포도주 및 빈산토 포도주 외에도, ‘Nychteri’라고 부르는 여러 종류의 포도주가 생산되는데 이는 이 포도주를 만드는 방법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포도 외에도 토마토가 많이 나는데 여기서 나는 토마토는 크기는 작지만 맛이 아주 뛰어납니다. 주민들은 이 토마토로 잼을 만들어 보관해 두었다가 겨울에 먹습니다. 

이외에도 섬의 중요한 경제적 자원은 지표 직하부에 묻혀있는 다공질의 탄산석회(tufa)층인데 어떤 곳에서는 그 두께가 30m~40m나 됩니다.이 물질은 열의 절연성이 좋아서 아직도 많은 량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산토리니 전체의 농산물 생산은 포도 재배를 제외하고는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으며 섬 주민들은 대부분 관광사업 관련 부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산토리니는 수많은 그리스인과 외국인을 위한 여름 휴양지로 개발되었으며, 유명한 고고학 관광지와 뛰어난 자연 경치 때문에 매년 세계 각지로부터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산토리니는 포도나무 기생충에 강한 면역성을 보이는데 이는 산토리니의 화산토가 기생충이 살기에 적합한 성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영향으로 산토리니 포도농장에서는 많은 포토나무의 뿌리가 수세기 동안 지탱해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산토리니에서는 "Koulara"라고 불리는 특별한 포도재배 방법을 사용하는 데 포도나무가 원형 바구니 형태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바구니 속으로 자라게 되는 포도는 강한 바람과 햇빛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koulara는 종종 작은 공간에서 자라곤 하는데 이를 보는 행인들은 야생 덤불로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피라마을

피라(Fira)는 산토리니의 중심이면서 숙박과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샵, 렌트카 회사들이 옹기종이 모여있는 마을입니다. 산토리니 섬의 크기가 작다보니 마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이 마을의 서쪽편으로는 깍아내리는 듯한 절벽에 호텔과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피라마을의 절벽 아래에는 구항구가 있어 화산섬 투어를 할때나, 산토리니를 찾은 크루즈 승객들이 작은 배로 이동시 이용하는 곳입니다. 아테네 혹은 다른 섬에서 오는 대부분의 페리들은 아티니오스(Athinios) 라고 불리는 신항구에 내리게 됩니다.

피라마을은 절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그 전망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해가 질 무렵 노을은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느끼게 해줍니다. 카페에 앉아 진한 그리스 커피를 마시며 붉게 물드는 에게해의 하늘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이아의 노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아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피라마을에서 보는 노을 역시 그 아름다움에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산토리니는 ‘빛에 씻긴 섬’이다. 하얀 골목, 파란 교회당, 담장을 치장한 붉은 부겐빌레아마저 선명하다. 엽서를 보며 동경했던 바닷가 마을은 현실과 조우하면 더욱 강렬하다. 에게해의 탐나는 섬, 산토리니는 그런 눈부신 풍경을 지녔다.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이렇게 썼다. “죽기 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소설 속에서 에게해의 섬들은 현실을 꿈의 세계로 연결해주는 매개체다. 해 질 녘이 되면 산토리니에 흩어져 있던 여행자들은 이아로 모여든다. 마을 너머 작은 섬 위로 해가 지고 붉은빛은 바다를 검게 물들인 뒤 하얀 마을 위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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