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

▲ 전북 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2013.7.31 촬영)

*경관농업?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 이득을 창출하는 농업.  2004년에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전북 고창군의 청보리밭을 경관농업특구로 지정하였다. 전국 최초로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된 고창의 학원농장은 약 100㏊의 청보리밭을 조성하여 2003년부터 청보리밭축제를 개최하는 등 경관농업의 성공사례이다. 또 평창 메밀꽃축제, 보성 녹차밭, 함평 자운영밭 등도 경관을 활용한 대표적 농촌관광 사례이다.

 

 

해바라기는 다른 국화과 식물처럼 여러 개의 꽃이 모인 겹꽃으로, 노란색의 큰 꽃을 피웁니다. 한해살이풀로 2m까지 자라며 줄기에 넓은 타원형이나 심장형 잎들이 어긋납니다.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이후 유럽으로 옮겨져 ‘태양의 꽃’ 또는 ‘황금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 해바라기는 해만 바라보고 자라나요? 궁금해요? 

 

해바라기는 꽃이 피기 전 녹색 꽃봉오리가 동서로 움직이고 꽃이 피면 남쪽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만 있습니다. 꽃이 피는데 필요한 양분을 얻기 위해 녹색 꽃봉오리와 줄기와 잎의 끝부분만 해를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해바라기 꽃이 해를 쫓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밤이 되면 녹색 꽃봉오리와 줄기, 잎은 다시 동쪽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해바라기는 꽃이 피기 전에는 영양분을 만들어주는 햇빛을 받으려고 줄기 끝이 태양을 향하지만, 자라서 꽃이 필 무렵에는 줄기가 굳어져 영양을 보충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태양의 방향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위 사진 촬영시간은 오후 5시 10분 태양의 위치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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