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망구 화산지대

로터루아 남쪽 26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1886년 6월 10일 타라웨라산의 분화 때 생성.

와이망구 화산계곡은 1866년 타라웨라 화산의 분화 때 단층선이 함몰되면서 계곡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토마하나 호수도 이때 큰 호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계곡을 따라 분화구가 열을 지어 있고, 분화구의 뜨거운 물이 작은 하천을 이루어 로토마하나 호수로 흘러들어갑니다.

 

짙은 초록이 눈을 의심케 하는 ‘에메랄드 풀’,
연못 위로 항상 수증기가 피어올라 달권진 프라이팬처럼 보이는  ‘팬 레이크’,
점토와 진흙으로 파묻힌 ‘매몰지층’, 등을 지난 계곡 끝에 다다르면 
물빛 푸른 로토마하나 호수,

매표소에서 호수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버스를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 시간표와 계곡지도등은 매표소에서 나눠줍니다. 한글자료도 있습니다.

타라웨라 산은 1886년 6월10일 오전 1시30분부터 5시간 계속되었고, 121명의 생명 앗아갔습니다. 이 폭발로 타라웨라 산 정상에는 길이 7km, 깊이250m의 열구가 형성되었습니다. 폭발 전의 이 계곡은 마오리인의 식량채집지역이었고 타라웨라 산은 족장들의 묘가 있는 성역이었답니다. 또한 테라웨어 산을 둘러싸고 계단식으로 뜨거운 물이 나오는 핑크 앤드 화이트 테라스(Pink and White Terraces)가 있었는데, 이 테라스는 1886년 타라웨라 산의 분화로 사라졌으나, 사람들이 온천욕을 할 수 있었다고 하며, 특히 핑크 테라스는 세계의 온천들 중 보기 어려운 분홍색을 띄어 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또한 테라스들은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물이 뜨거워지는 특이한 구조였다고 합니다.

1886년 대규모의 폭발 이후 와이망구 간헐천은 1900년부터 4년간 36시간마다 정기적으로 
분출했고 높이 460미터에 이르는 간헐천을 보기 위해 다시 관광객이 몰렸다고 합니다.
1915,1917,1924,1973년에도 작은 분출이 계쇡되어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화구가 함몰되고 열수와 빗물이 고여 현재의 프라잉팬 호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증기가 솟는 프라잉팬 호수는 최고수심 20미터, 물 온도는 55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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